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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분석 - 주린이탈출

[7편] RSI 지표로 과매수·과매도 구간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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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에서 자주 언급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입니다.
특히 ‘이 종목 너무 오른 거 아냐?’, ‘지금 사면 고점 아닐까?’ 라는 고민을 할 때 RSI가 큰 도움이 됩니다.

 

RSI 지표로 과매수·과매도 구간 파악하기

 

RSI란?

RSI는 일정 기간 동안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비교해, 현재 주가가 과매수(너무 많이 오른 상태)인지, 과매도(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인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 0~100 사이의 값으로 표시
  • 보통 14일을 기준으로 계산
  • 대표 해석 기준:
    • 70 이상 → 과매수 구간
    • 30 이하 → 과매도 구간

즉, RSI가 70을 넘으면 주가가 너무 올라서 조정이 올 가능성이 있고, RSI가 30 밑이면 너무 떨어져서 반등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RSI 계산 방식 (간단하게 이해하기)

RSI는 상승한 날과 하락한 날의 평균 가격 변동폭을 비교해서 계산합니다.
계산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RSI = 100 - (100 ÷ (1 + RS))
RS는 ‘평균 상승폭 ÷ 평균 하락폭’입니다.

보통은 14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예를 들어 14일 동안 평균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폭이 2이고, 하락한 폭이 1이라면 RS는 2가 됩니다.
이 값을 위 공식에 넣으면 RSI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RSI = 100 - (100 ÷ (1 + 2)) = 100 - (100 ÷ 3) ≈ 66.67

이처럼 RSI는 상승과 하락의 상대적인 강도를 수치로 표현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현재 시장의 과열(과매수) 또는 침체(과매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RSI 해석 실전 예시

예시 : 삼성전자 RSI (네이버 증권 차트)

 

  • A종목이 최근 급등하여 RSI가 75를 돌파
    • → 이 경우 ‘단기적으로 과열’이라고 판단하여 일부 차익 실현을 고려할 수 있음
  • B종목이 계속 하락하다가 RSI가 28까지 하락
    • →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시그널로,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음

 

 

RSI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단순히 RSI가 30 밑이라고 바로 매수하면 위험함
    → 더 하락할 수 있기 때문. 다른 지표(예: 이평선, 거래량)와 함께 판단 필요
  2. 추세장에서는 RSI도 왜곡될 수 있음
    → 상승 추세에서는 RSI가 70 이상에서도 계속 오를 수 있고,
    하락 추세에서는 30 이하에서도 더 떨어질 수 있음
  3. 기간 설정도 중요
    → 일반적으로 14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9일, 21일 등으로 조정해 볼 수도 있음

 

 

RSI와 MACD 비교

항목 RSI MACD
주요 역할 과매수/과매도 판단 추세 전환 포착
대표 기준 30 이하, 70 이상 시그널선과의 교차
사용 시점 단기 과열/과매도 파악 중기 추세 분석에 적합

→ RSI는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에 적합하며, MACD는 전체 추세 전환 포착에 더 적합합니다.

 

 

결론

  • RSI는 ‘과열’과 ‘과매도’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인 보조지표
  •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캔들차트, 이평선, MACD 등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함
  • 과매도 구간(30 이하)에서는 반등을 노릴 수 있고, 과매수 구간(70 이상)에서는 차익 실현을 고려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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