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25년 5월 30일 유안타증권에서 발표한 ' 이륙 준비 - 운송 섹터' 리포트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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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국제선 여객 수료 견조, 구조적 회복세 본격화
2025년 하반기 항공 업종은 상승 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반기에는 원화 약세와 유가 불확실성, 소비 위축 우려로 항공사 주가가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원화 강세, 유가 안정, 국제선 수요 회복이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특히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장거리 노선 위주의 매출 비중이 높고, 공정위 시정조치 해제로 운임 인상 여지도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일본·중국 노선 수요 빠르게 회복
중국은 무비자 정책과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여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1~4월 누적 수요는 전년 대비 23% 증가해 단거리 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일본 노선 역시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단기 여행 선호지로 인식되며 수요가 견고합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소도시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수요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공급 부족은 지속… 항공권 가격 방어
Boeing과 Airbus의 생산 차질, 관세 이슈 등으로 인해 글로벌 항공기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국내 항공사들도 기단 확충에 차질이 생기며 ASK(공급석킬로미터) 성장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이는 오히려 과잉 공급을 막고 항공권 단가를 방어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화물 : 변동성 확대, 중국발 리스크 주의
항공화물은 2024년 반등에 성공했지만, 2025년 들어 다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중국발 저가 화물에 대한 관세 강화로 인해 화물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관세 유예기간 중 특송 수요 증가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운 : 공급 부담 지속, 선별적 접근 필요
해운 업종은 2025년 상반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수급 불균형이 우려됩니다. 벌크 해운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컨테이너 해운은 미중 갈등으로 인해 운임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공급 증가 속도가 수요를 상회하기 때문에 업황 개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종목 요약
대한항공 : 장거리 노선 중심의 수익 구조, 원화 강세와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진에어 : 일본, 동남아 단거리 수요 증가 수혜, 단가 하락 리스크 존재
팬오션 : LNG 장기계약 기반의 수익 안정성 보유, 중국 경기 회복 시 수혜 가능.
HMM : 미중 관세 유예 및 정책 변화에 민감, 단기 탄력 있으나 장기 운임 부담 존재.
이 글은 리포트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에서 다룬 정보는 참고용일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종목의 목표가는 리포트를 직접 참고해 주세요. 본 글에서는 목표가보다는 전망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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