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포트] 대선 이후 주목해야할 중소형주 - SK증권

이 리포트는 25년 5월 26일 SK증권에서 발표한 '대선 이후 주목해야할 중소형주' 리포트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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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정책 수혜 받을 중소형주는?

정책 방향성이 주도하는 시장, ‘정치 테마주’ 이상의 전략 필요

과거 대선 시기마다 정치 테마주들이 단기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실제 수익률을 보면 일시적 테마보다는 정책 방향성과 구조적 수혜산업에 주목한 장기 투자 전략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IT, 박근혜 정부의 바이오, 노무현 정부의 국민연금과 공모펀드 확산 등은 모두 정책과 맞물린 중장기 산업 성장 사례입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단기 테마보다는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 예산 투자, 규제 완화 등의 구체적 실행 공약을 중심으로 중소형주의 수혜 가능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가지 키워드로 본 정책 수혜 산업

① K-AI·방산: 기술 투자, 수출 확대 기반

각 정당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분야는 AI, 방산, K-콘텐츠입니다. AI 분야는 약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GPU, HBM, NPU 같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AI 스타트업 및 전문인력 육성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방산 분야도 국가적 지원 하에 AI 융합 방산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관심종목 요약

• 솔트룩스, 루닛: AI 기술 기반 의료·보안 기업
• 샌즈랩, 로보티즈: 국방·로봇 등 AI 활용 확장
• 에이럭스, 엠엔씨솔루션: 방산·보안 소프트웨어 연계 기술 보유

 

② 에너지 인프라: 경제성과 안정성 동시 확보

AI 산업의 성장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입니다. 이로 인해 원자력 + 재생에너지의 조합,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ESS(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인프라, 연료전지 등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심종목 요약

• 지엔씨에너지, 경동나비엔: 분산형 전력공급 및 친환경 에너지
• 비에이치아이, 에스에너지, 그리드위즈: 태양광·스마트그리드 기술 중심

 

 

③ 서민경제 활성화: 핀테크, 지역 소비, 주거 지원

소상공인·청년·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서민경제 회복은 정당 간 공통 공약입니다.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소비 진작, 간편결제 확대, 청년 주거·복지 확대가 기대되며 관련 산업이 수혜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생활 밀착형 소비재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심종목 요약

• 지누스, 레뷰코퍼레이션: 가성비 소비재, 리뷰 기반 플랫폼
• 엠아이텍, 오스테오닉: 가정용 의료기기 및 정형외과 솔루션
• 네오팜, 젝시믹스, 그리티: 생활·의류·의료 미용 관련 소비 수혜주

 

 

④ 지역 균형발전과 규제 혁신: 교통·로봇·관광까지

메가시티, 행정수도 확장, GTX 등의 교통 인프라 확대와 함께 지역 산업 고도화가 핵심 키워드로 부각됩니다. 로봇 및 자동화 산업, AMR(자율이동로봇), 관광 콘텐츠 확대도 주요 수혜 분야입니다. 이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 확대, 규제기준국가제 도입 등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변화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종목 요약

•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국내 로봇 산업 대표주
• 다원시스, 대아티아이, 에스트래픽: 철도·교통 인프라 솔루션 기업

 

2025년 대선은 단기 정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정책 기반 산업 구조 재편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에 단기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중장기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글은 리포트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에서 다룬 정보는 참고용일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종목의 목표가는 리포트를 직접 참고해 주세요. 본 글에서는 목표가보다는 전망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