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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증시 · 투자 이슈

미국 SEC 토큰주식 거래 규제 완화|미국 주식도 코인처럼 24시간 거래할까?

by one-2-three 202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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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토큰주식 거래 규제 완화와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가능성

미국 주식시장에 상당히 흥미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6년 9월 17일 토큰화 주식(Tokenized Stocks)의 온체인 거래를 위한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발표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기존 미국 주식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토큰 형태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는 길을 제한적으로 열어준 것입니다.

특히 토큰화가 확대되면 기존 증권시장과 달리 24시간 거래, 빠른 결제, 소수점 단위 거래 등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큰주식은 일반 미국 주식과 무엇이 다르고, 정말 앞으로 미국 주식을 코인처럼 24시간 거래하는 시대가 오는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SEC가 발표한 내용을 초보 투자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토큰주식이란?

토큰주식(Tokenized Stock)은 기존 주식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 형태로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A기업 주식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A기업의 주가만 따라 움직이는 가상자산과 실제 A기업 주식을 토큰화한 것은 서로 다릅니다.

이번 SEC 조치에서는 토큰화된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기존 주주와 동등한 권리와 특권을 가져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주가만 따라가는 합성형 토큰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SEC는 무엇을 허용한 걸까?

SEC는 이번 조치를 Innovation Exemption, 즉 '혁신 면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토큰화 증권 거래소(Tokenized Securities Venue·TSV)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증권거래법상 '거래소'에 적용되는 일부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방식입니다.

구분 내용
발표 기관 미국 SEC
발표일 2026년 9월 17일
대상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
방식 허가된 온체인 거래 환경
면제 기간 5년
성격 한시적·조건부 규제 면제

즉 미국의 모든 주식이 당장 블록체인으로 바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SEC가 제한된 환경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를 실제로 운영해보고 장기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실험적인 단계에 가깝습니다.


일반 주식과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주식의 소유와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록하고 이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분 기존 주식 토큰화 주식
거래 기반 기존 증권시장 블록체인 활용
소유 기록 전통적 증권 인프라 분산원장 활용 가능
결제 기존 결제 시스템 빠른 온체인 결제 가능
거래시간 거래소 운영시간 중심 향후 확대 가능성

특히 블록체인은 중간 처리 단계를 줄이고 거래와 결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미국 주식을 24시간 거래하게 될까?

많은 투자자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주식시장이 이번 발표로 당장 24시간 거래체제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방향성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기술적으로는 거래소의 기존 개장시간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SEC도 토큰화와 별도로 미국 주식시장의 24시간 거래 확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토큰화 주식과 미국 증시의 야간·24시간 거래 확대가 서로 연결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도 받을 수 있을까?

이번 SEC 발표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SEC는 해당 환경에서 거래되는 토큰화 주식이 기존 동일 종류의 주식과 동등한 권리와 특권을 제공하도록 조건을 걸었습니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주주가 갖는 배당이나 의결권과 같은 권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주가만 추종하는 '가짜 주식 토큰'과 실제 주식에 대한 권리를 나타내는 토큰화 증권을 구분하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개인투자자가 토큰화 주식을 선택할 때 매우 중요한 확인사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이 싫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흥미로운 안전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제3자가 특정 회사의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하려면 해당 기업에 사전에 알리고 기업이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의 동의나 의사와 관계없이 무조건 해당 회사의 토큰주식이 거래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왜 SEC가 이런 변화를 시작했을까?

주식 토큰화의 장점으로는 일반적으로 거래비용 절감, 결제 효율성 향상, 투명성 확대, 유동성 개선 등이 거론됩니다.

기존 주식 거래에는 증권사와 거래소, 청산 및 결제기관 등 여러 금융 인프라가 연결돼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이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하거나 단순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EC 역시 이번 제도를 영구적인 규칙으로 확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방식을 시험하면서 향후 제도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거래방식에는 새로운 위험도 존재합니다.

스마트컨트랙트 오류나 사이버보안 문제, 유동성 부족, 기존 증권시장과 토큰시장 사이의 가격 차이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거래시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자가 밤낮없이 시장 변동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SEC가 이번 제도에 거래량과 종목 수 제한, 거래 중단 연동, 거래정보 공개 등의 조건을 붙인 것도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이유

당장 국내 투자자가 미국 토큰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에서 실제 상장주식을 블록체인으로 거래하는 제도가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관련 제도가 자리 잡는다면 향후 국내 토큰증권(STO) 제도와 증권사들의 디지털자산 사업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히 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주식시장과 블록체인이 어떻게 결합되는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 실제 토큰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플랫폼
  • 어떤 미국 상장주식이 토큰화되는지
  • 기존 주식과 동일한 배당·의결권 제공 여부
  • 24시간 주식 거래 확대 여부
  • 토큰주식의 거래량과 유동성
  • 미국 SEC의 영구 규제 마련 여부
  • 한국의 토큰증권(STO) 제도 변화

한눈에 정리

미국 SEC는 2026년 9월 17일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위한 'Innovation Exemption'을 발표했습니다.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거래 플랫폼에는 최대 5년 동안 일부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토큰화 주식 거래를 시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즉시 블록체인이나 24시간 거래체제로 바꾼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 주식시장과 블록체인을 실제로 결합해보고 향후 제도를 만들어가는 첫 단계라고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앞으로 토큰화 주식이 실제로 활성화된다면 미국 주식 거래시간과 결제 방식, 증권사의 역할까지 장기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 지켜볼 만한 금융시장 변화입니다.


공식자료에서 직접 확인하기

이번 내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6년 9월 17일 발표한 토큰화 주식 관련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토큰화 주식 거래에 적용되는 조건과 Innovation Exemption의 구체적인 내용은 SEC 공식자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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