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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소비재

[NH] 비로소 보이는 빛 - 의류/신발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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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포트는 25년 1월 21일 NH투자증권에서 발간된 '비로소 보이는 빛 - 정지윤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정리하였습니다.

[NH] 비로소 보이는 빛 - 의류/신발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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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2025년 의류/신발 OEM 산업은 밸류에이션 저점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영원무역, 한세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의 2025년 예상 PER은 각각 4.2배, 4.9배, 7.8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사들의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강달러 기조와 생산기지 다변화로 인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후방 업황 점검

(1) 공급 측면 : 재고 부담 완화

  • 미국 주요 브랜드사들은 2021~2022년 리오프닝 이후 늘어난 재고를 2024년까지 정상 수준으로 낮췄다.
  • 2024년 말 기준, 의류/액세서리 실질 재고 물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유사한 상태로 돌아왔다.

미국 실질 재고 추이 그래프

(2) 소비 측면 : 소폭 회복 전망

  • 미국 의류/액세사리 소매판매 성장률은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화 중이다. 
  • 2024년 하반기 의류 및 신발 수입금액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10월에는 각각 20%이상 증가했다.

미국 의류 및 신발 수입액 증가율

(3) 글로벌 브랜드 및 OEM 실적 개선

  • 글로벌 브랜드사들의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거나 성장 전환을 보이며, OEM사들의 매출 성장도 확인된다.
  • Adidas, Amer Sports 등의 스포츠 브랜드 성장 덕분에 OEM사들의 주문량 회복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브랜드 매출 성장률 그래프

 

강달러 국면과 생산기지 다변화의 수혜

  • OEM사들은 100% 달러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 환율 상승시 영업이익 증가 민감도는 한세실업 > 화승엔터프라이즈 > 영원무역 순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2기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외 지역(동남아, 중남미)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OEM사들의 국가별 비중 그래프

결론

의류/신발 OEM 업종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강달러와 업황 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사들의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글로벌 OEM사들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생산기지 다변화와 미국의 중국 의존도 감소는 한국 OEM사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은 리포트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에서 다룬 정보는 참고용일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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