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을 바라볼 때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목표주가 35,000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주목해야 할 숫자는 DPS 2,200원과 예상 배당수익률 8.3%입니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목표주가 43,000원을 35,000원으로 18.6% 낮췄습니다.
그런데도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습니다.
거래대금 감소로 단기 실적은 나빠질 수 있지만, 높은 배당수익률이 하반기 주가의 하방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향후 증시가 회복되면 증권업 실적 역시 다시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3분기 거래대금 감소
↓
위탁매매 수수료·트레이딩 손익 감소
↓
단기 실적 둔화
하지만
2026년 예상 DPS 2,200원
예상 배당수익률 8.3%
↓
하반기 배당 매력 부각
NH투자증권 리포트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기업 | NH투자증권 (005940) |
| 증권사 | 유안타증권 |
| 발행일 | 2026년 9월 10일 |
| 리포트 제목 | 하반기 배당 매력도 부각 |
| 투자의견 | BUY |
| 목표주가 | 35,000원 |
| 직전 목표주가 | 43,000원 |
| 기준 주가 | 26,550원 (9월 9일) |
| 2026년 예상 DPS | 2,200원 |
| 예상 배당수익률 | 8.3% |
| 핵심 키워드 | 배당, 거래대금, Brokerage, Trading, IMA |
이번 리포트는 긍정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리포트가 아닙니다.
오히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그럼에도 BUY 의견을 유지한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핵심입니다.
⭐ 이번 NH투자증권 리포트에서 꼭 봐야 할 3가지
1.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할 전망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3분기 실적 둔화입니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NH투자증권의 2026년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056억원입니다.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하는 수준이지만, 시장 컨센서스 4,108억원과 비교하면 25.6% 낮은 전망입니다.
| 구분 | 3Q26E | 전년 대비 | 전분기 대비 | 컨센서스 대비 |
|---|---|---|---|---|
| 순영업수익 | 7,850억원 | +10.2% | -35.1% | -21.1% |
| 영업이익 | 3,840억원 | -2.0% | -43.7% | -32.0% |
| 지배주주순이익 | 3,056억원 | +8.0% | -37.6% | -25.6% |
왜 3분기 실적이 나빠질까?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입니다.
증권사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따라서 시장 거래가 활발할수록 Brokerage 부문의 실적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수수료 수익 역시 감소합니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3분기 위탁매매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4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okerage 관련 이자수익도 신용공여와 고객예탁금 잔고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할 전망입니다.
Trading 및 상품손익 역시 증시 하락에 비해서는 양호할 것으로 평가했지만, 전분기과 비교하면 3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
↓
위탁매매 수수료 감소
↓
신용공여·고객예탁금 감소
↓
Brokerage 이자수익 감소
여기에 Trading 및 상품손익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
왜 중요한가?
증권사 실적을 볼 때 단순히 코스피가 오르는지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주식을 거래하는지를 보여주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Brokerage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NH투자증권의 분기 실적을 확인할 때는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목표주가 43,000원 → 35,000원, 왜 크게 낮췄을까?
두 번째 핵심은 목표주가 하향입니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43,000원에서 35,000원으로 18.6% 하향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목표주가가 내려갔다는 사실보다 왜 내려갔는지입니다.
리포트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
①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 하향
→ 향후 ROE 전망 하향
② 증권사 PD 담합 우려
→ 적용 할인율 상승
결과적으로 목표 PBR이 1.54배에서 1.24배로 하향
실적 추정치도 함께 낮아졌습니다.

2027년 전망 역시 낮아졌습니다.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조1,690억원에서 1조8,890억원으로 12.9% 하향됐고, 지배주주순이익도 기존보다 10.0% 낮아졌습니다.
즉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단순한 시장 분위기 변화가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에 대한 기대치 자체를 낮춘 결과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그래도 BUY를 유지한 핵심은 '배당'
그렇다면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모두 낮추면서 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을까요?
이번 리포트의 제목이 바로 답을 보여줍니다.
"하반기 배당 매력도 부각"입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주당배당금(DPS)으로 1,300원을 지급했고, 연결 배당성향은 47.3%였습니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하는 2026년 DPS는 2,200원입니다.
리포트 기준 주가 26,550원을 적용하면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8.3%입니다.
| 구분 | 2024A | 2025A | 2026E | 2027E |
|---|---|---|---|---|
| DPS | 950원 | 1,300원 | 2,200원 | 2,200원 |
| ROE | 8.7% | 11.8% | 15.4% | 12.7% |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연결 배당성향이 50%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2026년에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DPS 2,200원은 확정된 배당금이 아니라 유안타증권의 예상치입니다.
리포트에서도 향후 배당총액은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DPS 1,300원 → 실제 실적
2026년 DPS 2,200원 → 유안타증권 예상치
예상 배당수익률 8.3% → 리포트 기준 주가 26,550원 기준
따라서 향후 실적과 실제 배당 결정 과정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NH투자증권 실적은 정말 나빠지는 걸까?
3분기만 보면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간 실적을 보면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 구분 | 2024A | 2025A | 2026F | 2027F |
|---|---|---|---|---|
| 순영업수익 | 2.012조원 | 2.676조원 | 3.937조원 | 3.653조원 |
| 영업이익 | 0.901조원 | 1.421조원 | 2.133조원 | 1.889조원 |
| 지배순이익 | 0.687조원 | 1.032조원 | 1.611조원 | 1.489조원 |
| ROE | 8.7% | 11.8% | 15.4% | 12.7% |
유안타증권 전망대로라면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1,330억원으로 2025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1조6,11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3분기 실적 둔화는 "회사가 적자로 돌아선다"는 의미보다는 상반기에 매우 좋았던 증권업 영업환경이 3분기 들어 정상화되는 과정에 가깝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NH투자증권이 좋아질 수 있는 이유
1. 증시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한다면
NH투자증권의 수익구조에서 Brokerage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다시 활기를 찾고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위탁매매 수수료와 관련 이자수익이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높은 배당수익률
유안타증권이 BUY 의견을 유지한 가장 중요한 근거 중 하나입니다.
2026년 예상 DPS 2,200원이 실제로 유지된다면 리포트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8.3% 수준입니다.
증권사 역시 배당주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판단입니다.
3. IMA 사업 확대 가능성
이번 리포트에는 IMA에 대한 내용도 등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IMA 1~3호를 통해 누적 6,500억원을 조달했으며, 유안타증권은 올해 약 1조원 수준의 조달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 리포트에서는 IMA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추가 이익을 만들어낼지까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 조달금액뿐 아니라 IMA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고 어느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해야 할 위험요인
1. 거래대금 감소
가장 직접적인 위험요인입니다.
증시 거래대금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감소한다면 위탁매매 수수료와 관련 이자수익이 추가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Trading 손익 변동
증권사의 Trading 및 상품손익은 시장금리와 주가 등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Brokerage가 좋아도 Trading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전체 실적이 예상보다 나빠질 수 있습니다.
3.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는 배당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숫자는 예상 DPS 2,200원이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배당금이 아닙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거나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이 달라진다면 실제 배당금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증권사 PD 담합 관련 우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 중 하나로 증권사 PD 담합 우려에 따른 할인율 상승을 언급했습니다.
관련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증권업종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알아둘 내용
Brokerage란?
쉽게 말하면 주식 중개 사업입니다.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수수료와 신용거래·예탁금 등에서 발생하는 관련 이자수익이 대표적입니다.
DPS란?
DPS는 주당배당금(Dividend Per Share)입니다.
주식 한 주를 보유했을 때 회사가 얼마의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DPS가 2,200원이라면 100주를 보유했을 경우 세전 기준 배당금은 22만원이 됩니다.
배당성향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판단할 때 중요한 숫자입니다.
ROE란?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입니다.
주주가 투자한 자본을 이용해 회사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의 ROE를 2025년 11.8%, 2026년 15.4%, 2027년 12.7%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PBR이란?
PBR은 주가를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12개월 선행 BPS에 목표 PBR 1.2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35,000원을 산출했습니다.
핵심 정리|앞으로 NH투자증권에서 어떤 숫자를 확인해야 할까?
이번 유안타증권 리포트를 단순하게 정리하면 "실적 전망은 낮아졌지만 배당 매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5.6%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목표주가 역시 43,000원에서 35,0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유안타증권이 BUY 의견을 유지한 핵심 이유는 8.3% 수준의 예상 배당수익률과 향후 증시 회복 가능성입니다.
①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하는가?
② 위탁매매 수수료가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는가?
③ Trading 및 상품손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가?
④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1.61조원 전망을 달성하는가?
⑤ 예상 DPS 2,200원이 실제 배당으로 이어지는가?
⑥ IMA 조달 확대가 실제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가?
특히 배당을 목적으로 NH투자증권을 살펴보는 투자자라면 8.3%라는 예상 배당수익률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배당을 만들어내는 이익이 유지되는지, 거래대금 감소가 어느 수준에서 멈추는지, 그리고 회사가 실제로 DPS 2,200원을 지급할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앞으로 NH투자증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배당을 얼마나 지속 가능한 이익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가?"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유안타증권이 2026년 9월 10일 발행한 NH투자증권(005940) 리포트 「하반기 배당 매력도 부각」을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한 글입니다. 본문에 포함된 실적 전망, DPS, 배당수익률, 목표주가 등은 증권사의 추정과 의견이며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DPS 2,200원은 확정된 배당금이 아닌 증권사의 예상치입니다. 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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