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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전망|페루 K2 수주와 2027년 영업이익 성장이 중요한 이유 26.10.06

by one-2-three 2026.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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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페루 K2·K808 수주와 폴란드 방산 수출, 2027년 영업이익 성장 전망

현대로템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DS투자증권 리포트 역시 마냥 긍정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고, 페루 K2 전차·K808 장갑차 계약 예상 시점도 기존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늦췄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낮은 226,000원으로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DS투자증권은 오히려 현재 주가 수준에서 현대로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합니다.

2027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26.3%인데, 2027년 예상 PER은 12.2배까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 실적 부진 자체보다 페루 수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2027년 방산 수출 확대가 다시 이익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현대로템 리포트 한눈에 보기

기업 현대로템(064350)
증권사 DS투자증권
발행일 2026년 10월 6일
리포트 주제 2027년 영업이익 성장률 대비 저평가 국면 진입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6,000원(하향)
기준주가 116,500원(10월 2일)
핵심 키워드 K2 전차 · 페루 · 폴란드 EC3 · 방산 수출 · 2027년 실적

⭐ 이번 현대로템 리포트에서 꼭 봐야 할 3가지

① 3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낮다, 그런데 이유가 중요하다

DS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2026년 3분기 매출을 1조7,345억원, 영업이익을 2,666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구분 3Q26 전망 시장 컨센서스
매출 1조7,345억원 약 1조8,000억원
영업이익 2,666억원 2,841억원
영업이익률 15.4% -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조금 밑도는 전망입니다.

DS투자증권이 제시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달러/원 평균환율 하락, 둘째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내수 물량 생산 증가입니다.

반대로 폴란드 EC2 프로젝트에서는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면서 일부 충당금 환입과 이익률 상향 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방산이 포함된 AD&RH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 24.5%에서 3분기 26.0%로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즉 3분기 실적이 기대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은 맞지만, 핵심 방산 사업의 수익성이 무너진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시각입니다.


② 가장 가까운 수주 모멘텀은 '페루'

현재 현대로템의 해외 방산 수주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국가는 페루입니다.

현재 총괄합의서에 명시된 물량은 K2 전차 54대와 K808 장갑차 141대입니다.

여기에 리포트는 추가 계약으로 2040년까지 K2 150대, 2034년까지 K808 280대와 MRO 협력을 함께 체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MRO는 쉽게 말하면 장비를 판매한 뒤 정비·수리·운영을 지원하는 후속 사업입니다.

다만 계약 규모가 커질수록 협상에 필요한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기존에 2026년 4분기로 예상했던 페루 계약 시점을 2027년 1분기로 조정했습니다.

12월로 조율되고 있는 페루 대통령의 방한에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페루는 '수주가 확정됐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현대로템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가운데 계약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반면 루마니아와 이라크는 이번 리포트 기준으로 새롭게 확인된 진전사항이 없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③ 2027년 영업이익 +26.3%, 그런데 PER은 12.2배

이번 리포트의 제목을 이해하려면 두 숫자를 함께 봐야 합니다.

현대로템 2027년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 : +26.3%

현대로템 2027년 예상 PER : 12.2배

DS투자증권이 비교한 지상방산 Peer 기업들의 2027년 평균 PER은 17.7배,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24.4%입니다.

즉 DS투자증권 추정대로라면 현대로템은 비교 기업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조금 더 높은데 PER은 오히려 상당히 낮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DS투자증권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2027년 예상 실적이 실제로 달성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결국 낮은 PER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페루를 비롯한 신규 수주가 실제 계약으로 전환돼 2027년 이익 성장을 만들어내는지입니다.


현대로템 실적, 2027년에 다시 성장할까?

구분 2025 2026F 2027F
매출 5조8,390억원 6조6,031억원 7조4,043억원
영업이익 1조56억원 1조201억원 1조2,884억원
영업이익률 17.2% 15.4% 17.4%
지배주주순이익 7,699억원 8,465억원 1조441억원

여기서 상당히 중요한 특징이 하나 보입니다.

2026년에는 매출이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 증가는 1.4%에 그칩니다.

반면 2027년에는 매출이 12.1%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2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률도 2026년 15.4%에서 2027년 17.4%로 다시 높아지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이번 리포트에서 2026년보다 2027년을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매출이 늘어서가 아닙니다.

매출 성장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왜 2027년 방산 수익성이 좋아질까?

핵심은 디펜스솔루션 사업입니다.

구분 2025 2026F 2027F
AD&RH 매출 3조2,153억원 3조7,015억원 4조1,080억원
AD&RH 영업이익 9,563억원 9,804억원 1조2,188억원
디펜스솔루션 OPM 29.7% 26.5% 29.7%

DS투자증권은 디펜스솔루션 영업이익률이 2026년 26.5%에서 2027년 29.7%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국 현대로템 전체 실적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K2 전차를 몇 대 생산하느냐가 아닙니다.

수익성이 높은 수출 물량이 전체 방산 매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수출 비중이 올라가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이 더 빠르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조원 규모 수출 파이프라인, 모두 확정된 수주일까?

이번 리포트에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 파이프라인도 정리돼 있습니다.

국가 사업 예상 규모 예상 시점
페루 K2·K808 3조원 이상 2027년 상반기
폴란드 K2 EC3 7조원 2027년 상반기
이라크 K2 9조원 2027년
루마니아 K2 11조원 2027년

이를 모두 합치면 리포트가 제시한 예상 파이프라인은 약 30조원입니다.

하지만 이 표를 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30조원이 이미 확정된 수주잔고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DS투자증권이 예상하는 향후 수출 파이프라인입니다.

특히 이번 리포트에서도 루마니아와 이라크는 업데이트된 진전사항이 없으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30조원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어느 국가부터 실제 계약으로 바뀌는지를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루 다음은 폴란드 EC3

페루와 함께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가 폴란드 K2 EC3입니다.

DS투자증권이 제시한 예상 규모는 7조원입니다.

이미 폴란드 EC1과 EC2를 통해 K2 수출 실적을 쌓았다는 점에서 후속 계약 여부는 현대로템의 중장기 수주잔고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C3 역시 이번 리포트에서는 2027년 상반기 예상 파이프라인으로 제시된 것이므로 확정 계약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목표주가를 22만6천원으로 낮춘 이유

DS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26,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달러/원 환율 하락을 반영했고, 둘째, 페루 계약 예상 시점을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늦췄습니다.

이 때문에 2027년 실적 전망도 함께 낮아졌습니다.

2027F 기존 전망 변경 전망 변화
매출 7조5,843억원 7조4,043억원 -2.4%
영업이익 1조3,474억원 1조2,884억원 -4.4%
지배주주순이익 1조901억원 1조441억원 -4.2%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주가 하향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DS투자증권은 조정된 전망에서도 2027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226,000원은 어떻게 계산했을까?

DS투자증권은 2027년 예상 EPS 9,566원에 목표 PER 24배를 적용했습니다.

목표 PER은 2022년 폴란드 K2 1차 계약 당시의 Forward P/E에 30% 할인한 값입니다.

이를 통해 목표주가 226,000원을 산정했습니다.

리포트 기준 현재주가 116,500원과 비교하면 증권사가 계산한 상승여력은 94.0%입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미래 실적과 적정 PER이라는 가정을 사용해 계산한 값입니다.

따라서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차이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목표주가를 만들어낸 2027년 실적 전망이 실제로 현실화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현대로템이 앞으로 좋아질 수 있는 이유

1. 페루 K2·K808 계약 가능성

DS투자증권은 페루 사업을 성사 여부보다 시점의 문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전망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2. 폴란드 EC3 후속 계약

2027년 상반기 7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EC3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향후 방산 수주잔고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3. 방산 수출 비중 확대

수익성이 높은 수출 물량의 비중 확대는 현대로템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2027년 영업이익 성장 재가속

DS투자증권은 2026년 1.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2027년에는 26.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체크해야 할 위험요인

① 해외 방산 수주 지연

가장 직접적인 위험입니다. 실제로 이번 리포트에서도 페루 계약 예상 시점이 기존보다 뒤로 밀렸습니다.

② 30조원 파이프라인과 확정 수주를 혼동하면 안 된다

페루·폴란드 EC3·이라크·루마니아를 합친 약 30조원은 DS투자증권이 예상하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실제 계약 금액이 아닙니다.

③ 환율 하락

방산 수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환율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3분기 전망과 목표주가 하향에도 달러/원 환율 하락이 반영됐습니다.

④ 내수 물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변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내수 물량의 생산 비중이 높아지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이익 증가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⑤ 2027년 실적 기대가 낮아질 가능성

현재 저평가라는 증권사의 판단은 2027년 영업이익 성장 전망을 전제로 합니다. 수주 지연 등으로 실적 추정치가 다시 낮아진다면 현재 PER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알아둘 내용|방산주는 왜 '수주'가 중요할까?

방산 기업은 일반 소비재 기업과 실적을 보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전차처럼 가격이 높은 무기를 계약하면 계약 당일 전체 금액이 매출로 잡히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인도 일정에 따라 여러 기간에 걸쳐 실적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산주에서는 현재 매출뿐 아니라 신규 수주 → 수주잔고 → 생산·인도 → 매출·이익의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현대로템처럼 해외 수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기업에서는 어느 국가와 언제 본계약을 체결하는지가 몇 년 뒤 실적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 리포트 핵심 정리

이번 리포트는 단순한 낙관론과는 조금 다릅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고, 페루 계약 시점을 늦추면서 2027년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도 낮췄습니다.

그런데도 DS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2027년 이익 성장 전망과 현재 밸류에이션 사이의 차이에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로템에서 확인해야 할 숫자와 변화

① 3Q26 영업이익 2,666억원
→ 컨센서스 하회 폭과 방산 수익성 확인

② 디펜스솔루션 영업이익률
→ 3Q26 26.0%에서 2027년 29.7%까지 회복하는지

③ 페루 K2·K808 계약
→ 2027년 1분기 전후 실제 본계약으로 이어지는지

④ 폴란드 K2 EC3
→ 2027년 상반기 후속 계약 여부

⑤ 이라크·루마니아
→ 아직 진전이 부족한 파이프라인에서 구체적인 변화가 나오는지

⑥ 2027년 영업이익 1조2,884억원
→ 전년 대비 26.3% 성장 전망이 유지되는지

⑦ 2027년 예상 PER 12.2배
→ 수주와 실적이 현실화되면서 저평가 논리가 유지되는지

결국 이번 리포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단기 실적과 수주 일정은 기대보다 늦어졌지만, 페루를 시작으로 신규 수주가 현실화된다면 2027년 이익 성장이 다시 빨라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자'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및 투자 유의사항

자료: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현대로템 - 27F 영업이익 성장률 대비 저평가 국면 진입」, 2026.10.06

본 글은 증권사 리포트를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본문의 목표주가, 실적 전망 및 해외 방산 수주 시점과 규모는 DS투자증권의 분석 및 추정에 기반하며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페루·폴란드 EC3·이라크·루마니아 사업은 향후 예상 파이프라인으로 확정 수주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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